宣敎活動

차정호/ 느보산상기도의 은혜

포티노 2007. 10. 14. 18:24

NAME    차정호
TITLE    느보산상기도의 은혜

요르단에서 22일 금요일 밤, 예루살렘이 저기 내려다보이는 느보산으로 올라갔습니다.
3분 만에 지은 성전(?) 텐트(!) 속에서 10명의 용사들이 추운 바람을 무색케 하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낮에 보았던 거리에 수많은 무슬림들...
온 시내를 쩌렁쩌렁 울려대는 ‘아잔’이라고 하는 무슬림 설교...
이들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힘겹게 기도하는 중에
어떤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무슬림 권역을 뜻하는 모스크(mosque)안이 보였습니다.
그 안에서 돔(dome)이 올려다 보이는데, 돔이 선루프(sunroof)열리듯이 열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사이로 보여지는 하늘은 아주 밝고 아름다운 파란빛이었습니다.
이것은 무슬림지역이 열리며 하나님 나라의 은혜가 임하고 있다는 의미가 분명했습니다.
뜨거움과 소망 가운데 다시금 힘을 내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보여주신 비전은 어느 큰 가건물 같은 곳에 많은 아이들의 신발이 입구에 벗어져 있고
아주 많은 아이들이 그 앞에서 즐겁게 이리저리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리아에 와서 노릭 목사님과 이야기 나누는 중에 이라크 평화교회에 80여명의 아이들이 와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고
이들을 위한 기도와 사역이 더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통한 부흥을 보여주신 것이라 믿습니다.

이곳 선교사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헌신적인 사역 위에 성령님께서 기름을 충만하게 부어 주셔서 택하신 주님의 자녀들을 구원해내실 것을 믿습니다.

이 가슴벅찬 주님의 사역에 기도로 함께 동역하길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보고싶은 성도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이석진
2006.12.25 de
느보산, 아름답지는 않지만 믿음의 조상들이 밟았던 곳이지요?
모세가 마지막을 장신했던 땅,
여리고 성을 앞에 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죽음을 맞이한 산에서 느끼는 감동이 있네요.
차목사님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현삼
2006.12.25 de
먼 땅을 갔구려.
시리아에서 보낸 성탄절을 보냈군요.
특별한 성탄절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거요.
사랑합니다.
성백철
2006.12.26  de
감동이었겠네요.
믿음의 조상이 밟았던 땅위에 맞는 성탄의 기쁨..
약속을 바라보며 밟았던땅..
밀레도프로젝트 잘보내고 오세요.
사랑합니다.
윤성원
2006.12.26 de
참 특별한 시기에 특별한 곳에 가셨지요. 목사님. 잘 계시지요? 보고 싶습니다. 그 감동 꼭 오셔서 전해주세요?
사랑합니다.